초1 부모가 아이의 공부를 살펴야 하는 이유 (feat.초1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추천도서)
제가 요즘 즐겨 읽는 책입니다.
요즘 하브루타에 빠져 콩나물쌤을 알게 되고,
매일 콩나물쌤 팟캐스트와 책을 보면서
부모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책 중에 좋은 내용이 있어서 갖고 왔어요.
매일 저녁 부모가 아이의 공부를 봐주면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공부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요즘 하고 있는데,
둘째의 질투 때문에 바로 옆에서 봐주진 못하고,
두루두루 봐주는 편이에요.
좀 더 첫째에게 관심을 두고 봐줘야겠어요.
매일 저녁 부모와 함께 <하브루타>로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경험.
=> 아이의 평생 공부 습관을 만들어준다.
교과서를 펼쳐놓고 오늘 배운 내용, 내일 배울 내용을 살펴보면서 가벼운 대화 나누기
요즘은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와요. 그리고 학교 진도도 어디를 나가는지 엄마는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교과 문제지 국어와 수학으로 아이에게 물어보면서 짧게 해보려고 합니다.
2. 수박 겉핥기식의 쉬운 초등 저학년 공부에 내실을 기한다.
어제 대치동 초등 로드맵 저자인 손아름 선생님의 라이브 방송을 들었어요.
여기에서도 계속 강조하신게
"기초부터 다지기" 였어요. 무조건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등과정, 고등과정이 다 초등과 연계가 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특히 초5, 초6 수학은 기초를 단단하게 해야한다.고 하셨거든요.
이 책에서도 초등 저학년 교실이 깊이 있는 교육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하시며, 떠들고 장난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해줄 수 있는 것은 집에서 하는 공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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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초등학교는 왜 친절하지 않지? 유치원이라 너무 달라..
뭔가 초등학교에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제 책들을 읽어보고 여러 교육을 들어보니까 깨달았어요.
학교에 너무 기대면 안되는 구나. 결국 집에서의 부모교육이 가장 최선이구나 라는 것을요.
그리고, 선생님은 왜 아이들에게 심하게 객관적이지? 칭찬에 인색하지? 등등을 생각했었는데...
원래 학교, 사회는 객관적인 곳이고 집에서 처럼 '무조건적으로 잘한다, 잘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니었구나 를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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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모는 아이에게 개별적인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줄 수 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렵지요. 하지만 집에서는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4.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부모는 학교에가면 아이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매일 저녁 시간을 내어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는지,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있다.
"부모가 아이의 공부를 봐주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 휴직기간에 할 수 있는 나의 일,
오늘부터 오롯이 첫째에게 신경써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겠어요.

